편집국 편집장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패션 주얼리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 전문가 과정 교육생들이 프리마켓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뜨거운 햇살 아래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패션 주얼리 스타트업 교육 훈련생들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핸드메이드마켓과 풍문여고 옆 길에서 진행된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에 수공예 악세서리 제품들을 선보였다.
패션 주얼리 스타트업과정에서 훈련 중인 1기 교육생들은 4월 13일부터 2개 팀으로 나누어 시장조사, 브랜드 네이밍부터 제품 콘셉트 설정, 디자인, SNS 홍보, 디스플레이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해 프리마켓에 공식적인 첫 진출을 했다.
북촌과 삼청동 일대를 오고가는 관광객들과 가족 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적지 않은 수입까지 얻은 교육 훈련생들은 흥미진진하고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훈련생들은 7월 예정 중인 핸드메이드 코리아와 주얼리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부담스러운 가격의 파인 주얼리(fine jewelry)보다 적은 돈으로 높은 만족감을 안겨주는 코스튬 주얼리(costume jewelry)·브리지 주얼리(bridge jewelry) 시장이 뜨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얼리 시장은 6조원 규모로 확대되었는데 그 중 코스튬·브리지 주얼리로 대변되는 ‘패션 주얼리’ 시장은 전체 주얼리 시장 중 약 8,000억원 수준으로 커졌다.
이에 대학로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패션 주얼리 스타트업 브랜딩 전문가 과정’ 창업 교육 2기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종로구 지원의 무료 직업 훈련으로 패션 주얼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프리마켓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미취업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해 볼 수 있다.
6월 7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 중에 학습 동아리 활동 지원은 물론 종로구청과 주얼리 거버넌스 네트워크 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위와 같이 종로구 인사동과 삼청동 일대 공예거리 프리마켓 참여와 취창업 인큐베이팅도 지원될 예정이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인력 개발 분야를 이끌어가는 기관으로 다양한 직업 교육 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주얼리 마스터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3년 연속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평가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주얼리 기반의 창조경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자 주얼리샵 운영, 주얼리 공예 제작, 주얼리 판매에 브랜드 기획, 마케팅, 홍보 부분을 강화하여 스타트업 창업 과정을 진행한다. 주얼리 전문 교육 기관과의 MOU를 통해 전문적인 실습 훈련이 실시되며 수료 후 전문직업상담사의 관련 분야 창업 및 취업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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