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교 미국특파원
2024 한반도 평화 회의
미주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이 2024년 5월 22일부터 24일(미국동부시간)까지 미국 정치의 심장인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2024 Korean Peninsula Peace Conference (한반도평화회의)가 24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와 링컨기념관까지 행진과 참배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KAPAC (미주민주참여포럼)의 최광철 대표는 개회사에서 70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휴전을 끝내고 종전 협정까지 한반도 평화의 그날까지 휴전 당사자인 미국의 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주한인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방하원의원 쥬디 추,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지역구를 가지고 출마 예정인 데이빗 김 변호사, 한반도평화법안 (HR1369)을 대표 발의한 브래드 셔먼 의원 그리고 한국에서 온 국회의원 김경협, 이용호, 정춘숙, 김민철, 김대중 전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연방 의사당 바로 옆에 위치한 워싱턴 D.C. 하이야트 호텔에서 22일 개막식과 23일 법안관련 연방의원 방문과 기념만찬 24일 6.25 참전 용사 기념비를 중심으로 평화행진과 참배등으로 진행됐다.
메인 행사인 23일에는 문재인 전대통령,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의 연이은 영상 축하 메시지가 전해지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사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문 전대통령은 우리 한번도는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 국면에 놓여 있다며 남북이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가장 훌륭한 안보 정책은 싸울 필요가 없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며 평화의 정착을 위해 항구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한반도 평화 법안 1369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에 미국 조야의 관심을 촉구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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